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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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오재일 "치열한 순위 싸움, 도움되는 플레이 하겠다"

기사입력 2015.08.02 21:2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일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5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피가로의 직구를 받아쳐 역전을 만들어 냈고 7회에도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피가로의 커브를 받아쳐 타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날 두산은 3-1로 승리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오재일은 "오늘 몸이 좀 무거웠고, 피가로 선수의 공도 빨라서 힘을 빼고 가볍게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다.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가운데 높게 들어와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잘하려는 것보다 팀이 필요할 때 내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잘하려고만 하는 욕심 버리니 더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다"며 "치열한 순위 싸움과 시즌에 매경기 매타석 도움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오재일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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