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투런포로 작렬시켰다.
박정권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2번 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투수 루카스의 147km/h의 속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박정권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으며,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것은 통산 25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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