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론다 로우지(28,미국)는 론다 로우지였다.
로우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0 메인이벤트' 여성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베시 코레이아(브라질)을 1라운드 KO로 꺾었다.
상대 베스 코레이아는 밴텀급 랭킹 5위로 이 경기에 앞서 9승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전적 면에선 로우지에게 결코 뒤지지 않지만 눈에 띄는 기술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타격전이 이어졌다. 코레이아가 적극적으로 펀치를 퍼붓자 로우지도 주먹으로 맞섰다. 약 30초가 지난 이후 로우지는 왼손으로 코레이아의 얼굴을 잡고 오른손으로 펀치를 퍼부었다.
데미지가 축적된 코레이아는 그대로 옥타곤 바닥에 얼굴부터 고꾸라졌다.
타격전을 원했던 코레이아. 로우지는 그를 상대로 완벽한 타격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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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