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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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승' 조범현 감독 "8월 첫날 연패 끊고 좋은 스타트했다"

기사입력 2015.08.01 21:5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그야말로 복수혈전이었다. kt 위즈가 전날 대패의 수모를 대승으로 갚아줬다.

kt 위즈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9-6으로 크게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드디어 5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

선발 투수 정대현은 2⅓이닝 3실점하며 조기 강판 됐지만, 불펜 조무근이 3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자 kt의 타선은 23안타 19득점으로 호응했다. 

경기가 끝난 뒤 kt 조범현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며 가장 먼저 팬들을 찾았다. 이어 "연패를 끊고 8월 첫 날 좋은 스타트를 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각 팀은 2일 선발로 kt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롯데는 이재곤을 예고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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