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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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틴슨, 한화전 3이닝 7실점 '시즌 최다 12피안타'

기사입력 2015.08.01 20:07 / 기사수정 2015.08.01 20:2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27)이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하고 강판됐다.

스틴슨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다.

1회부터 큰 고비를 맞았다. 선두 타자 강경학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후 1아웃을 잡고 정근우에게 안타를 또 하나 허용했다. 1사 주자 1,3루에서 김태균에게 주자 2명을 모두 들여보내는 2타점 적시타를 맞은 스틴슨은 김경언과 조인성에게 안타를 내줘 1회에만 3실점 했다.

2회말에는 2아웃 이후 장운호, 정근우의 연속 안타로 주자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태균의 타구를 중견수 김호령이 잘 잡아냈고, 3회초 KIA가 6점을 내는 저력을 발휘해 3점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스틴슨이 3회말 추가 실점을 했다. 이성열의 볼넷이 화근이 됐다. 2사 주자 2루에서 황선일에게 좌익선상 타고 흘러가는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주현상의 안타로 또 1점을 내줬다. 점수는 1점차까지 좁혀졌다. 다행히 정근우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동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채 4회를 버티지 못했다. 선두 타자 김태균의 2루타와 김경언의 단타로 무사 주자 1,3루 위기를 맞자 KIA는 투수를 임기준로 교체했다.

NYR@xportsnews.com / 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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