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아키타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9일에 이어 2경기 무안타 경기다.
2회와 3회 세이부의 선발 투수 도가메 겐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6회 5구째를 타격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마스다 타츠시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삼진 3개만 기록한 채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에서 3할1푼3리로 떨어졌다.
비록 이대호는 침묵했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날 4-2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릭 벤덴헐크는 6이닝 동안 2실점을 했지만, 9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호투를 펼쳐 시즌 5승 째를 챙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