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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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이 밝힌 후반부 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5.07.31 13: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중반부를 넘어선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이 직접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최근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tvN 금토극 잔혹사를 끊어냈다고 평가받는 '오 나의 귀신님' 측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전하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박보영·조정석, 김슬기로 터닝포인트 
'오 나의 귀신님'을 담당하는 조문주PD는 "후반부에서는 박보영과 조정석 모두 김슬기로 인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 정도로 무기력한 삶을 살았던 나봉선(박보영 분)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음을 표현할 정도로 변하게 되는 것. 또한 성공, 외모, 재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하고 다 가진 것 같은 강선우(조정석)도 유년시절 부모에게 받지 못한 애정의 결핍 등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던 진심을 말하게 된다. 달라진 박보영의 모습에 조정석도 마음을 열게 되고, 박보영-조정석의 달달한 사랑이야기뿐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도 변화를 맞이하며 흥미로운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 김슬기 죽음의 비밀 
대범한 귀신 신순애(김슬기)가 악귀로 변하지 않고 자신의 한을 풀고 성불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간 김슬기는 빙의 이후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 처녀귀신의 한을 풀기 위해 남자를 유혹하는 데에 급급했던 그녀가 우연히 아버지와 조우하게 되면서 살아 생전 가족의 기억을 찾은 것.

아버지와 기사식당을 운영하며 제대로 된 로맨스 한 번 해보지 못했던 그녀가 조정석과 함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조문주PD는 "향후 김슬기는 먹고 사는데 바빠 살아생전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빙의 이후 박보영의 몸을 통해 겪게 되면서 이미 죽은 귀신으로는 가져선 안될 감정을 갖게 되고,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잊고 있었던 죽음에 대한 비밀도 밝혀진다. 
 
▲ 임주환의 정체
방송 초반부터 미스터리한 의문점을 남긴 바 있는 임주환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그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 긴장감을 더 할 예정이다. 늘 웃고 있는 모습에 덕망 높은 애처가이지만 뒤에서는 식당에 쓰러진 김슬기 아버지 이대연을 모른 척 지나가고, 동창회에 간 아내 친구의 차를 긁어버리는 등 섬뜩한 눈빛으로 의문스러운 행동을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이에 유제원 감독 역시 "후반부에서는 임주환의 존재가 점점 드러난다. 그러면서 오는 긴장감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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