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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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8로 종영 "존 스노우는 확실하게 사망"

기사입력 2015.07.31 10:1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HBO사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이 8번째 시즌을 끝으로 종영된다.
 
미국 매체 US위클리의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HBO사의 편성 국장인 마이클 롬바르도는 이날 추후 '왕좌의 게임'을 3개 시즌만 더 제작하고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현재 '왕좌의 게임'은 아일랜드 북부 벨파스트에서 6번째 시즌을 촬영 중이다.
 
롬바르도는 "제작자들 또한 앞으로 2년 정도 더 제작을 하고 마무리 하고 싶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향후 제작 계획을 언급했다.
 
롬바르도는 이날 논란이 되고 있는 극중 캐릭터 존 스노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의 사망 관련한 질문을 받은 것.
 
그는 "죽음은 죽음이고, 죽은 사람은 죽은 것이다. 존 스노우는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보고, 듣고, 읽은 것들을 종합해보면 존 스노우는 죽은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존 스노우는 '왕좌의 게임' 전 시즌을 통해서 가장 주목 받은 캐릭터다. 이 역을 맡은 키트 해링턴의 연기와 함께, 극 중 역할의 주목도가 높아 주인공이 없는 이 시리즈의 사실상 대표 캐릭터였다.
 
하지만 시즌 5말미에 돌연 죽음을 맞이하면서 온갖 추측을 불러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 까지 스노우의 죽음의 여부를 연출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드라마 팬들에게는 큰 화제거리가 됐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존 스노우. HBO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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