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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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브라운, 2G 연속 1번 타자…정의윤 DH

기사입력 2015.07.30 17:07 / 기사수정 2015.07.30 17: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위기에 놓인 SK 와이번스가 '브라운 1번 타자'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SK는 28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앞선 2경기 결과는 참혹했다. 마무리 정우람이 무너지면서 이틀 연속 9회말 끝내기 패배라는 쓴 아픔을 얻었다. 5위 한화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한발짝 더 멀어졌다.

김용희 감독은 30일 KIA전에서 다시 한번 브라운을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전날(29일) 생애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출전했던 브라운은 5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특히 그가 주자가 없을 때 더 좋은 타격을 이룬다는 점도 감안됐다.

김용희 감독은 "정말 묘하게 주자만 없으면 잘친다. 본인도 얼마나 스트레스겠나"고 두둔하면서도 "브라운 1번 타자 기용은 성공적이라기보다 고육책에 가깝다. 지금 활약을 중심 타선에서 해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정의윤이 4번-지명 타자로 출전하고, 전날 경기에서 빠졌던 박정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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