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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 시즌 K리그가 전반기 동안 경기당 4번꼴로 오심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심판설명회인 '토크 어바웃 레프리'를 개최했다. 올해 K리그 전반기의 판정 운영 설명회를 열고 현황과 평가 및 오심 상황을 공개했다.
징계 현황을 보면 올해 K리그의 경기당 평균 오심은 4.06개로 확인됐다. 최상위리그인 클래식이 3.57개로 2부리그인 챌린지(4.64개)보다 조금 더 정확한 판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인 판정 정확도를 살펴보면 양 리그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각각 93%(클래식)와 93.7%(챌린지)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경기당 오심이 평균 0.25개에 그치는 수치다.
그러나 경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페널티킥 판정의 정확도는 82.1%(클래식), 77.8%(챌린지)에 머물렀고 퇴장의 경우도 클래식 70%, 챌린지는 25%로 높지 않았다. 특히 챌린지서 나온 퇴장의 경우 총 4회 중 한 차례만 적절한 판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영증 심판위원장은 "직접 영향을 주는 페널티킥과 퇴장의 정확도가 상당히 낮았다. 분발해야 할 부분이고 페널티킥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
전반기 동안 심판 징계 현황은 클래식이 7회(주심 3회, 부심 4회), 챌린지가 12회(주심 8회, 부심 4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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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