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kt wiz는 오는 8월 1일~2일, 양일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팬들과 함께하는 'kt wiz GiGA LTE 워터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때, 경기 시작 전 야구장 옆 위즈가든에 워터존(Water Zone)을 설치해 워터워킹볼, 맥주 및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수중 외나무 다리 대결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야구장 내 응원단상에 워터 캐논(Water Cannon)을 설치해 경기 중 홈런, 득점 상황일 때 관중들에게 시원한 물 대포를 발사하며, 이닝 이벤트 시 'wiz shower'라는 이름으로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물총 등을 이용한 샤워파티를 연다.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응원단상에 디제이 박스를 설치해 전광판 라이브 화면과 조명을 활용, 클러빙(Clubbing)을 한다. 경기장 내 파티플로어 등에는 클럽 조명과 LED를 설치하고 팬들에게 응원 야광 팔찌를 나누어 줘 클럽 분위기를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물 축제인 만큼 워터 캐논 발사 시 전광판 등을 통해 경보를 알릴 예정이지만, 옷이 젖을 확률이 높아 GIGA LTE 우의 1000벌이 선착순 제공되고 구단 상품 매장에서도 우의 및 우산, 물총 등 워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한다.
한편, 이번 홈경기 3연전 시구자로 31일에는 걸그룹 스텔라가, 8월 1일에는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 가, 2일에는 가수 나비가 나설 예정이다.
kt는 "팬들이 더운 여름 야구장에서도 시원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같은 이벤트를 매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kt wiz 제공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