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유승우가 대학 진학을 미룬 이유를 공개했다.
가수 유승우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세 번째 싱글 '예뻐서' 쇼케이스에서 지난 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대학 진학을 미룬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유승우는 "사실 수시 봤는데 떨어졌다. 그래서 많은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해도 해도 준비가 안 되고 부족한 느낌이었다. 대학 진학 열정이 부족했던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으로는 해봤자 안 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우는 "악착같이 하지 못했던 게 아닐까 한다"고 말한 뒤 "또 등록금이 여간 비싼게 아니지 않냐. 활동할 때는 3주 동안 학교도 못 갈 것 같다. 대학은 모든 것이 안정되고 그럴 때 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우는 29일 정오를 기해 세 번째 싱글 '예뻐서'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후 첫 발매하는 작품으로, 김도훈이 곡을 쓰고 김이나가 가사를 붙였다. 소년에서 청년이 된 유승우의 풋풋하지만 성숙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