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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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설' 메시, 9월 멕시코와 A매치 결장

기사입력 2015.07.29 09:48 / 기사수정 2015.07.29 09: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얘기까지 나왔던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9월 A매치에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메시가 9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바르셀로나 구단에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달 코파 아메리카서 준우승에 그치자 국가대표 은퇴설이 제기된 바 있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메시는 결승에서 칠레에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내주며 크게 실망했다.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실망감을 느낀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민들로부터 우승 실패에 대한 비판까지 들으면서 마음 고생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메시의 친형인 마티아스 메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품을 자격이 없다. 메시의 문제라면 아르헨티나인이라는 것"이라고 분을 감추지 못했다.

알려진 것과 달리 대표팀 은퇴는 아니지만 코파 아메리카 이후 처음 치러지는 9월 A매치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배려로 결장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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