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칠레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8)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비달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2800만 파운드(약 509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더블 우승의 주역인 비달은 저돌적인 면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보여줬다. 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알아보던 비달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낸 공백을 메워야 하는 뮌헨과 연결됐고 4년 계약을 맺게 됐다.
비달은 “뮌헨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다. 선수 생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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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