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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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와이프' 송승헌 "허당 남편,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

기사입력 2015.07.28 16:35 / 기사수정 2015.07.28 16: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미쓰 와이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효진 감독과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극 중 성실한 구청 공무원으로, 백점 만점의 남편이자 아빠인 성환을 연기하는 송승헌은 이 자리에서 "기존에 제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다. 그런 면에서 도전해보고 싶었고, 자상한 남편이자 허당스러운 남자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기존 작품에서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현실과는 거리감이 있었는데, 구청 공무원 역할처럼 정말 땅과 닿아있는 이런 캐릭터를 안해봤었기 때문에 해보고 싶었다"면서 "무엇보다 시나리오를 봤을때 웃음과 감동이 있었다. 영화가 큰 대작이나 큰 스케일은 아니어도, 우리 영화가 갖고 있는 힘이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8월 13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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