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8 10:36
이번 포스터는 핵심 컨셉인 시선과 분할을 염두해두고 제작되었다. 우선 주원의 경우 위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면서 고개를 치켜들고 있고, 김태희의 경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담아 아래로 내려다 보고 있다. 이는 두 인물간에 확연한 계급차이가 있음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여기에다 등을 맞댄 듯한 이들을 도시의 빌딩숲이 갈라놓으면서 현실적으로 둘의 사랑이 이뤄지기 힘든 점도 암시해놓은 것이다.
이번 포스터 또한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과 '300', 그리고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동호대표가 오진석감독의 ‘용팔이’팀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용팔이'의 한 관계자는 "이번 2차 포스터는 통해 두 주인공인 태현(주원 분)과 여진(김태희)의 서로 다른 신분과 환경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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