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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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추신수, 이번 겨울 트레이드 될 것"

기사입력 2015.07.28 09:5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겨울 추신수(33,텍사스)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가 이번 오프 시즌에 추신수를 트레이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은 "룰5 드래프트로 영입한 델리노 드실즈가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 레오니스 마틴 대신 중견수로 나서고 있는 드실즈는 좌익수도 볼 수가 있다"며 "텍사스는 드실즈를 미래의 외야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드실즈는 현재까지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 15타점 41득점과 함께 16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추신수는 45타점 43득점 12홈런 타율 2할3푼2리로 높은 연봉해 비해 이렇다 할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는 드실즈, 추신수와 함께 레오니스 마틴이 외야수로 나서고 있고 시즌 중반 조시 해밀턴의 복귀로 외야진에 포화 상태를 이루고 있다. 이에 로젠탈은 "따라서 텍사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추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시즌 추신수의 성적과 고액의 연봉을 고려했을 때 트레이드 성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젠탈은 "텍사스로서는 오른쪽 타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정보통에 따르면 텍사스가 요바니 가야르도와 웬디 로드리게스를 내놓고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투수 콜 해멀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추신수의 2번타자 출장은 지난 13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처음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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