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3
연예

'화정' 이연희 vs 김민서, 한 판 제대로 붙었다

기사입력 2015.07.27 23:14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와 김민서가 한 판 제대로 붙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1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과 조여정(김민서)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조여정이 정상궁의 뺨을 때리는 것을 목격하고 어이없어 했다. 조여정은 정명에게 "버릇을 몰라 가르쳤을 뿐이다"라고 하더니 "마마께도 한 말씀 올리겠다. 제가 이리 하는 까닭은 이것이 전하의 생각임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말이 곧 인조(김재원)의 뜻이라고 했다.

조여정은 "송구하오나 마마의 행실에는 지나침이 과하다. 허니 이제 그만 왕실 여인의 직분에나 충실하라. 자수를 놓고 여인의 규범을 지켜라. 어느 왕실의 여인이 남자가 하는 일에 나서냐"라고 말했다.

정명은 일단 웃는 얼굴로 "왕실 여인의 직분에 충실하라? 새겨들을 말이다. 내게 그런 책무가 있다는 걸 잊었다"고 하고는 "그러니 조나인 왕실의 웃전이자 이 나라의 공주로서 아직 궐 법도를 모르는 네게 가르침을 주마"라고 돌변했다.

정명은 "넌 웃전인 상전 몸에 손댈 수 없다. 난 이 나라 공주 궁녀 따위인 네가 내 앞에서 내 하명 없이 고개조차 들 수 없는 법"이라고 소리치며 정상궁에게 조여정을 잡으라고 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