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7 22:33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연희가 김재원에게 직언을 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1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인조(김재원)에게 직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인조가 잇단 역모의 고변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상황임에도 문안인사를 드리며 전날 했던 얘기를 또 하겠다고 나섰다. 인조는 정명에게 그만 하라고 했다.
정명은 인조의 말을 듣지 않고 "극심한 가뭄 있었고 지난 한 달은 유례없는 홍수가 있었다. 백성들이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음을 알지 않으냐"라며 "왕실이 먼저 백성을 구휼하잔 말을 올리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정명은 "왕실이 백성이 없고서야 어찌 있을 수 있겠느냐. 백성의 삶을 먼저 살피는 군주가 되시옵소서"라며 고개를 숙였다.
발끈한 인조는 "그럼 네가 어명을 내리던가. 내가 너보다 백성 보살피지 못하는 것 같거든. 네가 해 보란 말이다. 이 어좌도 네가 가지면 되겠다"라고 정명을 비꼬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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