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7 18:53
27일 교도통신은 "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이 열릴 예정인 서울시 광진구 호텔에는 욘사마를 축복하기 위해 찾은 100여 명의 일본팬들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현지 팬은 "배용준은 예의바른 사람이라 차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어 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결혼식 당일 SNS를 통해 팬들과 대중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배용준은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수진은 별도의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오후 6시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같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5월 교제 사실을 알린 후 2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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