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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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배용준, 일본팬들에 음료수 제공 "이것이 의리!"

기사입력 2015.07.27 16:37 / 기사수정 2015.07.27 16: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과 결혼하는 '욘사마' 배용준(42)이 자신의 결혼식 현장을 찾은 일본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이 열리는 그랜드 워커힐에는 일본팬을 비롯한 해외팬들이 배용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오후 6시로 알려진 결혼식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현재 일본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일본팬들은 배용준을 보기 위해서 결혼식장 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있다. 이들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꽃을 피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더위로 지칠 무렵, 배용준이 나섰다. 배용준이 자신에게 성원을 보내준 일본팬들을 위해 음료수를 제공한 것. 배용준 측은 차량을 이용해 일본 팬들에게 음료수를 선사하며 이들을 기쁘게 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배용준이 팬들을 위해 음료수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갈증을 해소한 한 일본팬은 "감사하다. 이게 의리다"고 흡족해 했다. 

앞서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해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소속 배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박진영, 더원과 포맨 멤버 신용재가 맡는다. 박진영과 더원은 배용준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으며, 신용재는 배용준, 박수진과의 친분은 없지만 더원을 통해 축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식을 마친 후 국내 한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접살림은 배용준이 살고 있던 서울 성북구 자택에 꾸린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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