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욘사마' 배용준(42)과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30)의 결혼식은 예고한대로 철통 보안을 한 채 하객 맞이에 분주하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이 열리는 그랜드 워커힐에는 일본팬을 비롯한 해외팬들이 배용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오후 6시로 알려진 결혼식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현재 일본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관심이 뜨거운 만큼 통제도 철저하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 취재진과 일본팬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현재, 경호 인력이 동원돼 식장 입구에서 통행을 제안하고 있다. 식장에서는 청첩장과 명단을 대조해 입장객을 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해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소속 배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박진영, 더원과 포맨 멤버 신용재가 맡는다. 박진영과 더원은 배용준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으며, 신용재는 배용준, 박수진과의 친분은 없지만 더원을 통해 축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식을 마친 후 국내 한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접살림은 배용준이 살고 있던 서울 성북구 자택에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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