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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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신세경의 비하인드 스토리…"김영만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기사입력 2015.07.27 07: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신세경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배우 신세경은 26일 생방송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에 등장,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과 약 15년 만에 만나 즐거운 종이접기 시간을 가졌다. 김영만은 신세경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고 "왜 이렇게 말랐냐"고 안쓰러워 하며 시청자를 감동케 했다. 신세경 역시 김영만을 만나 함께 종이접기를 하며 존경의 마음을 담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신세경의 출연은 '마리텔' 제작진의 섭외가 아닌, 신세경 본인의 자발적인 출연 의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어린이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김영만을 '마리텔'을 통해 만나게 된 신세경이 "선생님을 뵙고 싶다. 전국의 수많은 코딱지들과도 이 추억을 같이 느끼고 싶다"고 말하며 먼저 출연 의지를 드러낸 것.

뿐만 아니다. 신세경은 스타일리스트에게 과거 김영만과 함께 찍은 사진 속 자신의 모습과 최대한 흡사한 옷을 준비해 달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신세경이 26일 생방송 출연 당시 입은 의상은 어린 시절 옷과 거의 똑같다. 김영만을 만나기 전 수많은 고민을 하고, 예를 갖추려 노력했던 신세경의 꼼꼼한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신세경은 '마리텔'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즉각적인 소통을 나누는 포맷이 생소하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음에도 불구, 전반전 촬영 내내 김영만 옆에서 착실히 도움을 주고 네티즌과 소통을 이어나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1위 발표 때 김영만의 이름이 호명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만면의 웃음을 띠던 모습 역시 많은 '코딱지'들의 호평을 듣기 부족함 없었다는 평이다.

이날 생방송에는 '만년 1위' 백종원이 잠정 하차하고, 김영만 김구라 이은결 에이핑크 남주 황재근이 출연해 생방송 대결을 펼쳤다. 전반전은 김영만이 1위를 차지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신세경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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