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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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안 웃긴 게 더 힘든 '천상 개그맨'

기사입력 2015.07.26 19:23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천상 개그맨인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양 여행'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음료 복불복을 통해 발리 현지식을 먹을 3인을 가렸다. 행운의 주인공은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이었다.

데프콘은 못 먹게 된 차태현, 김준호, 정준영에게 '개그콘서트'의 '진지록' 코너 얘기를 하며 안 웃긴 2행시 대결을 해 보자고 제안했다. 2행시를 해서 한 사람도 안 웃으면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김준호는 안 웃긴 2행시가 어려워서 애를 먹었다.

김준호는 정준영이 말도 안 되는 2행시로 불고기를 먹자 "이게 방송에 나가도 되느냐"면서 오히려 방송걱정을 했다. 본업이 개그맨인 김준호는 안 웃겨야 하는 2행시에 스토리까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그런 김준호를 보며 "형은 안 돼. 어쩔 수 없는 개그맨인가 봐"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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