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정대현 상대 시즌 첫 그랜드슬램 폭발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이병규가 만루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만루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상대 선발 정대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병규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네번째이자 올시즌 첫 만루 홈런이다.

이병규의 홈런으로 현재 3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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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