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한성호 대표가 사연 주인공에 일침을 놓았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4회에서는 랩이 좋아 자퇴한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에게 "하루종일 연습하면 투자한 시간만큼 실력이 향상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성호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속 터져서 마음을 누르고 있었다. 시간이 아까워서 자퇴하고 랩을 한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실력이 좋아진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성호는 "제가 무명 8년-10년의 시간 동안 유명 작곡가들을 따라다니면서 그들의 생활 패턴과 같았다. 반 이상은 허송세월이었다. 가수의 꿈에 갇혀서 절 방치했었다. 결국 겉멋"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학교가 주는 관계 안에서 다양한 가치관이 형성되고, 그를 바탕으로 뮤지션이 됐을 때 좋은 음악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생들에게도 꼭 학교를 가라고 한다"며 "학력과 상관없이 성공한 아티스트들도 많다. 하지만 근데 그게 내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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