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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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클래식2R, 백규정 1타차 공동 4위

기사입력 2015.07.25 09:4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백규정(20,CJ오쇼핑)이 이틀 연속 맹타로 공동 4위까지 도약했다.

백규정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파71·6414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약 2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보기 2개)를 몰아치며 5타를 줄였던 백규정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권과는 불과 1타 뒤진 공동 4위다.

전반 동안 3타를 줄인 백규정은 후반 들어 보기가 나오지 않았다. 14(파3)번홀에선 보기까지 나왔으나 곧바로 15(파4)번홀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지켰다.

이로써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굳게 지킨 백규정은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생애 첫 LPGA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공동 선두에는 하루에만 7타를 줄인 렉시 톰슨을 포함해 앨리슨 리,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가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선두권을 형성했다.

공동 4위에는 백규정을 필두로 게리나 필러(미국) 등 5명이 자리 잡고 있다.

백규정을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선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중인 이일희가 공동 13위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합계 4언더파로 선두에게 5타 뒤진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둘 다 아직 우승을 포기하긴 이르다.

중간합계 3언더파를 기록한 유선영, 이정은, 장하나, 지은희, 박희영은 공동 33위권에서 도약을 노리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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