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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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용희 감독 "켈리 최고의 피칭 해줬다"

기사입력 2015.07.23 21:50 / 기사수정 2015.07.23 21: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이 켈리의 호투를 칭찬했다.

SK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재원의 석점짜리 홈런에 힘입어 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43승째(2무 40패)와 함께 위닝시리즈도 가져갔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 켈리의 호투는 말 그대로 빛이 났다. 7회까지 마운드에 선 켈리는 단 3피안타를 내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두산 타선은 켈리의 공에 속수 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켈리의 호투에 힘입은 SK 타선은 8안타를 집중시켜 6득점을 올렸다.

김용희 감독은 오늘 경기 운영에 대해 "초반 작전에 잘 따라줘 한 점씩 차곡차곡 쌓았던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날 경기 1회말 최정 타석 앞에서 첫 번째 희생번트 작전을 걸었고 선취점을 뽑아냈다. 또한 2회말에도 나주환의 타석 앞에서 박정권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결국 희생플라이를 쳐내 추가점도 뽑아냈다.

또한 그는 "이재원의 3점 홈런이 오늘 승부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 비 때문에 그라운드 컨디션이 선수들을 힘들게 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게 보였다. 앞으로도 계쏙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2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 예고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인천,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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