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21
스포츠

김태형 감독 "홍성흔 합류 아직 미정"

기사입력 2015.07.23 18:00 / 기사수정 2015.07.23 18:1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48) 감독이 홍성흔의 1군 콜업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11일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팀 간 11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홍성흔의 복귀 시기에 대해 "아직 홍성흔의 1군 합류 여부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홍)성흔이가 이제 타격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지난 3일 넥센전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홍성흔을 이튿날 1군에서 말소하고 오재일을 콜업하며 빈 자리를 메웠다. 올 시즌 홍성흔은 60게임에 출장해 타율 2할4푼8리, 홈런 3개, 타점 27개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전날 장원준의 호투에 대해서는 뿌듯한 표정으로 "사실 (장)원준이는 선발 로테이션만 지켜주면 자기 몫을 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장)원준이는 평균이 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또한 장원준의 구위에 대해서는 "공이 날카로워진 것 같다"며 "체인지업, 슬라이더 모두 좋다. 본인의 노하우가 있는 선수이기 떄문에 승리를 하면서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두산은 올 시즌 14경기 우천 취소가 돼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 경기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니퍼트가 이번주 일요일 2군 경기를 한 차례 갖고 상태를 보고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투구는 50개 안팎이 될 예정이다. 니퍼트가 들어오면 장원준, 유희관을 비롯해 선발 로테이션이 단단해 진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합류하면 6선발 체제도 가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