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마이크 볼싱어(27,다저스)의 호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볼싱어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완벽에 가까웠다. 볼싱어는 7이닝을 버티는 동안 실점을 1로 막았다. 자책점은 '0'이었다.
선취점은 애틀랜타 몫이었다. 애틀랜타는 안드렐톤 시몬스가 안타로 출루한 후 상대 수비 실책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제이슨 피터슨의 희생 번트에 이어 카메론 메이빈이 내야 땅볼을 쳐 홈까지 들어왔다.
그리고 거기까지였다. 다저스는 5회 알베르토 칼라스포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지미 롤린스가 2루타로 역전 스코어를 올렸다. 작 페더슨의 쐐기 타점까지 터지며 3-1로 앞서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니카시오와 젠슨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볼싱어의 승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54승(42패)째를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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