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장원준의 6년 연속 10승 달성을 축하해줬다.
두산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초반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면서 SK의 선발투수 박종훈을 두들기면서 1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두산은 장단 18안타를 뽑아내면서 SK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이와 함께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면서 시즌 10번째 승리와 함께 6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어제 경기를 빨리 잊고, 평소대로 제 실력을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장원준 FA 첫 해임에도 부담감을 떨치고 자기 역할을 해준 것이 보기 좋았다. 6년 연속 10승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산과 SK는 23일 11차전 맞대결 선발 투수로 각각 유희관과 메릴 켈리를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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