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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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전 공격수 아드리아노 영입 진행중

기사입력 2015.07.22 15:0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이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중인 아드리아노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서울은 아드리아노를 데리고 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도 "현재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중에 남은 문제나 협상들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아드리아노의 서울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27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대전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점차 적응한 후 7골을 터트리며 득점순위 6위에 오르는 등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아드리아노가 올 경우 서울에게는 좋은 플러스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에 앞서 3명으로 제한된 외국인 쿼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미 오스마르, 몰리나, 에벨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은 세 선수 중 한 선수와 먼저 정리해야 아드리아노를 데리고 올 수 있다.

아드리아노 역시 서울행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팀의 개편과 다른 외인 선수들의 가세로 사실상 대전과의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아드리아노는 최근 전북 현대로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전북이 스페인 출신 베라를 영입하면서 실현되지 못했고 다음으로 관심을 보인 서울을 새로운 둥지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아드리아노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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