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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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유아인 "악역, 힘 빼려 했는데 부족했다…반성"

기사입력 2015.07.21 17:01 / 기사수정 2015.07.21 17: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베테랑' 유아인이 작품을 처음 본 후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가 참석했다.

극 중 유아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수트 차림으로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를 연기한다.

이날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 완성본을 처음 본 유아인은 극 중 악역 연기를 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너무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아서 힘을 빼려고 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또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잘 만들어진 영화에 부족하나마 이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느낌이 들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8월 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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