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1 16:36 / 기사수정 2015.07.21 16: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배우 황정민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 감독은 '기존 형사물과 어떤 차별점을 두려고 했냐'는 물음에 "90년대 이후에 좋은 형사물들이 굉장히 많았다. 의식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떻게 다르게 할 것이냐,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에겐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있지 않나. 이 배우가 하면 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이 영화를 만들면서 소시민 영웅을 원했다. 영화적인 캐릭터보다는 집안의 약간 골칫덩어리 삼촌같고, 가족이기에는 조금 버겁지만 친구로서는 정말 좋은 인물로 그렇게 사람에서 변화를 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8월 5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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