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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JIMFF'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선정

기사입력 2015.07.21 10:0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이병우 음악감독이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조직위가 21일 밝혔다.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해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 신병하 음악감독을 시작으로, 2007년 최창권, 2008년 전정근, 2009년 정성조, 2010년 김수철, 2011년 강근식, 2012년 조성우, 2013년 이동준, 2014년 조영욱 음악감독에 이어 올해는 이병우 음악감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1996년 임종재 감독의 '그들만의 세상'을 시작으로 영화음악을 시작한 이병우는 '마리이야기'로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감독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장화, 홍련',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으로 우뚝 선 그는 '왕의 남자', '호로비츠를 위하여', '괴물', '마더', '해운대', '관상', '국제시장' 등 약 30편의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한국 대표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제천영화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8월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 대한 핸드프린팅 행사는 8월 14일 오후 4시 메가박스 제천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25개국 101편의 음악영화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와 제천시 거리에서 펼쳐지는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한 여름밤 축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이병우 감독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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