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20 23:22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김재원의 반정을 막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9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능양군(김재원)의 반정을 막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정명(이연희)이 능양군을 보위에 올리려는 김자점(조민기)에게 납치되자 정명을 찾기 위해 강인우(한주완)를 이용했다. 강인우는 광해군의 제안을 받아들여 능양군에게 접근한 뒤 정명이 무사하게 구출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강인우는 정명은 물론 정명을 구한 홍주원(서강준)까지 아무데도 가지 못하도록 막아섰다. 상선은 궐에 들어가 광해군을 지키고자 했던 화기도감 사람들을 막았다. 이는 광해군의 명령이었다. 능양군이 반정을 일으킬 것임을 알고도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희생하려고 한 것.
광해군은 속으로 "내가 사라져도 그 꿈은 그들이 이뤄낼 테니 잊지 마라. 이곳에 나의 사람들을 남을 것이니. 바로 그들이 불의한 자들과 너에게 맞서 끝내는 이길 것이니"라고 말하며 궐에서 나왔다.
능양군은 광해군이 이미 궐밖으로 나간 상황에서 서인 세력들을 이끌고 궐에 들어왔다. 능양군은 광해군이 없자 피가 묻은 얼굴로 용상에 앉아 보며 권력욕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시각 광해군은 정명을 찾아가 "이것이 내가 할 마지막 일이다. 네게 이 말을 전하는 것이. 승리하거라. 정명아. 반드시 넌 그들과 함께"라고 말했다. 정명은 광해군의 결정에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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