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과 고성희가 불 속에서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OCN 감성액션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김도형(김무열 분)이 차윤미(이시영)의 도움을 받아 경찰 포위망을 뚫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영(고성희)을 찾기 위해 박태규(조한철)을 찾아간 김도형은 "그녀가 있는 곳을 알아낼 수 있느냐?"고 질문하며 다급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진기(류승수) 일당에게 잡힌 윤주영은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 탈출을 감행했지만, 결국 붙잡힌 뒤 감금되고 만다. 이때 잔혹한 서진기가 이곳을 찾았고, 윤주영을 위협하려는 순간, 강회장(손종학) 측으로부터 연락이 오며 돌아갔다.
이윽고 김도형은 박태규의 도움을 받아 윤주영이 잡혀 있는 공장에 도착했다. 그 사이 윤주영은 박태규의 애인을 도와 그의 탈출을 도왔다. 하지만 손이 묶인 윤주영의 주변에는 불이 번졌고, 휘발유와 섞이며 공장 내부에 활활 타올랐다.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며 공장은 화염으로 휩싸였고, 김도형은 윤주영을 걱정하는 마음에 울부 짖었다. 그는 자신의 몸에 물을 뿌린 그는 윤주영을 찾아 나섰고, 다시 마주쳤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공장 건축물의 파편이 떨어졌고, 두 사람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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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