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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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너사시' 이진욱, 윤균상에 흔들린 하지원 지킬까

기사입력 2015.07.19 23:30 / 기사수정 2015.07.19 23:30



▲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에게 흔들렸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8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과거 차서후(윤균상)를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서후는 오하나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회식 자리를 만들었다. 차서후는 술에 취한 오하나를 "데려다줄게. 너 혼자 못 가"라며 붙잡았지만, 오하나는 "나 하나도 안 취했고 취했어도 너한테 데려다달라고 안 해. 분명히 말할게. 나 너 싫어"라고 독설했다. 이때 최원이 오하나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났고, 오하나는 익숙한 듯 그의 등에 업혔다.
 
또 차서후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행해주세요. 24시간 연락 가능하도록 하세요"라며 무리한 업무를 지시했다. 그러나 오하나는 순순히 동의했고, 차서후는 "반박 안 해? 무리한 스케줄이다. 그럴 수 없다"라며 의아해했다. 오하나는 "말 안 되는 소리에 대꾸할 시간도, 기운도 없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우니까"라며 밀어냈다.

이후 오하나는 우연한 계기로 차서후가 과거 약혼식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차서후는 "예쁘더라. 울기 전에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하나는 "늦게 왔었다고? 그럼 그날 왜 늦었다 변명 했어야지. 미안하다, 잘못했다 빌고 또 빌었어야지. 다음 날이든, 일주일 뒤든, 네가 그날 날 떠난 게 아니라고. 내가 너한테 버려진 게 아니라고 말 했었어야지"라며 쏘아붙였다.
 
차서후는 "미안하다. 다시 널 잃지 않을 힘을 키워서 다시 너랑 시작하고 싶어서 왔어"라고 고백했고, 오하나는 "차라리 그때 네가 안 왔다는 게 낫겠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나 오하나는 차서후가 과거 약혼식에 왔었다는 것을 알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원은 오하나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고 고백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 최원은 오하나를 차서후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해외연수 기회까지 포기했다.

앞으로 오하나가 차서후와 다시 재결합할지, 절친 최원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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