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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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마라톤클래식3R 사흘 연속 선두…백규정 2위

기사입력 2015.07.19 10:2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장하나(23,BC카드)의 시즌 첫 승이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될 수 있을까.

장하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GC(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약 17억1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섞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를 기록 중인 장하나는 생애 첫 미국투어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할 기세다.

장하나는 전반 6(파3)번홀에서 버디로 1타를 줄였다. 후반에 들어선 후 10(파4)번홀 버디와 11(파4)번홀 보기를 맞바꿨다. 이후 13(파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덜어낸 2타를 지켰다.

2위에는 백규정이 10언더파로 바짝 추격 중이다. 백규정 역시 미국무대에서 우승이 없다. 3일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해 지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뒤를 9타를 줄인 최운정, 어스틴 언스트(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 펭샨샨(중국)이 잇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2위 리디아 고의 순위 싸움도 볼거리다.

이 밖에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중인 김효주가 리 앤 페이스(남아공) 등 3명과 함께 공동 12위권을 형성했다.

공동 16위에는 신지은, 이미향, 김세영 등 7명이 6언더파로 이름을 올렸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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