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에게 고백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회에서는 최원(이진욱 분)이 오하나(하지원)를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그동안 내가 너한테 너무 의지했던 것 같아. 내가 힘들 대마다 네가 옆에 있었고 그게 습관이 돼서 내가 혼자 못하고 이래저래 휘둘리면서 그렇게 살았던 것 같아. 나 혼자서 일어서는 연습을 좀 해보려고. 당분간 내 삶에서 남자들은 다 아웃이야"라며 선언했다.
최원은 "나도 남자라는 얘기를 하는 거냐"라며 서운해했고, 오하나는 "혹시라도 남자로서는 아웃이라고 하면 되려나"라며 거리를 뒀다. 최원은 '하필이면 왜 지금이냐'라며 아쉬워했다. 앞서 최원은 오하나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고 고백을 결심했던 것. 이후 최원은 '내 마음의 선택도 잠시 밀려났다. 하나의 선택을 응원하기 위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최원은 자신이 출장을 떠난 사이 오하나가 외롭지 않게 미리 야식을 주문해뒀고, 틈틈이 연락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출장에서 돌아온 최원은 오하나와 오락실 데이트를 즐겼고, "모든 일에 제일 중요한 게 뭔 줄 알아? 타이밍"이라며 고백을 준비했다.
그러나 오하나는 갑작스럽게 생긴 회사 일로 자리를 떠났다. 최원은 "넌 좀 기다려야겠다"라며 고백을 위해 준비한 반지를 바라봤다.
특히 차서후(윤균상)는 오하나와 최원의 관계를 질투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앞으로 오하나가 최원과 차서후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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