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하지원에게 고백하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최원(이진욱)에게 독립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그동안 내가 너한테 너무 의지했던 것 같아. 내가 힘들 대마다 네가 옆에 있었고 그게 습관이 돼서 내가 혼자 못하고 이래저래 휘둘리면서 그렇게 살았던 것 같아"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오하나는 "나 혼자서 일어서는 연습을 좀 해보려고. 당분간 내 삶에서 남자들은 다 아웃이야"라며 못 박았고, 최원은 "나도 남자라는 얘기를 하는 거냐"라며 서운해했다.
오하나는 "혹시라도 남자로서는 아웃이라고 하면 되려나"라며 거리를 뒀고, 최원은 '하필이면 왜 지금이냐'라며 아쉬워했다. 앞서 최원은 오하나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고 고백을 결심했던 것.
이후 최원은 '내 마음의 선택도 잠시 밀려났다. 하나의 선택을 응원하기 위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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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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