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한 지붕 라이벌' LG와 두산이 우수선수상을 나눠 가졌다.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는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새로운 팀 명칭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박용택과 유희관은 각각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박용택은 팀이 7회 대타로 나와 박종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9회 주자 2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임창용을 상대로 다시 한 번 2루타를 때려내면서 타점을 추가했다.
우수 투수상을 받은 유희관은 양현종과의 '좌완 맞대결'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유희관은 이날 드림올스타의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동안 19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6-3으로 드림올스타가 잡으면서 25승 14패로 압도적인 상대전적 우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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