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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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면' 사랑꾼 수애♥주지훈, 사랑 지켜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5.07.17 00:56 / 기사수정 2015.07.17 00:56

대중문화부 기자


▲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수애와 주지훈의 사랑, 지켜낼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6회에서는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한 변지숙(수애 분)과 최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은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을 구한 최민우에게 자신을 믿어달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최민우를 살리려는 방법이었던 것. 이에 최민우는 "서은하 씨와 이혼하면 집 안에서 내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며 "당신이 아니라 서은하 씨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혼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변지숙은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최민우와 이혼하겠다고 밝히며 민석훈(연정훈)과 서은하의 내연 관계까지 폭로했다. 변지숙은 최회장(전국환)에게 "옛날에 있었던 일이지만 없었던 일은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계속 살 수 있겠느냐. 아주버님 볼 때마다 정말 괴로웠다"고 밝혀 집 안을 발칵 뒤집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하러 법원을 찾았다. 4주의 숙려기간과 상담을 거쳐야 하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들며 서로의 단점을 말했다. 하지만 개인 상담 시간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상담사는 "이혼하고 싶은 거 맞느냐"며 의아해했다.

이후 최민우는 민석훈과 함께 정재계 인사들의 사냥 회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최미연(유인영)의 만류에도 최민우는 사냥을 떠났고, 같은 시각 변지숙은 배임과 횡령 혐의로 체포됐다. 변지숙이 조사를 받는 동안 최민우를 살해하려는 민석훈의 음모였다.

쓰러진 척 연기한 변지숙은 구급차로 이송되기 전 탈출, 최민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매수한 사냥꾼이 실패하자 민석훈은 직접 최민우의 심장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때 변지숙이 달려와 최민우를 안고 넘어졌고, 최민우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 사건 후 두 사람은 다시 법원을 찾았다. 최민우는 법원 계단을 오르는 변지숙을 불러세우며 "당신이 누구든 난 이제부터 신경 안 쓸 거다. 내 눈앞에 변지숙 씨면 된다"며 "나 살린다고 가지 마세요. 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도 나 죽이는 거다"라며 변지숙을 붙잡았다.

최민우는 "천천히 다시 한 번만 말해줄래요?"라는 변지숙에게 "사랑합니다. 변지숙 씨"라고 고백하며 진한 키스를 했다. 

몸을 던져 서로를 지키고, 어떤 시련이 와도 서로를 믿게 된 최민우와 변지숙. 힘겹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사랑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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