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가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어셈블리'는 5.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복면검사'의 마지막 방송분(6.9%P)보다 1.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백도현(장현성)의 공천 제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회당의 원내대표 천노심(길혜연)은 배달수(손병호)에게 야권에서 김제시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배달수를 생각하고 있음을 알렸다.
배달수는 "나는 다리도 이 모양이고 이혼까지 당했다. 친권까지 포기한 놈을 누가 뽑아 주냐"면서 진상필에게 보궐선거에 나가라고 했다. 결국 야권에서는 김제시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진상필을 밀었다. 청와대의 최측근인 국민당의 백도현은 진상필 소식을 듣고 진상필을 은밀히 만났다.
백도현은 "야권 단일후보 거부하라. 저는 위원장님께서 우리 국민당 후보로 출마하셨으면 한다. 우리 국민당 후보로 전략공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상필은 "뭐라고요?"라고 되물으며 백도현의 제안을 황당해 했다. 최인경(송윤아)은 백도현에게 진상필을 데려다준 터라 멀찌감치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최인경은 백도현이 자신에게 전략공천을 하기로 해놓고 진상필을 보궐선거에 내보내려고 하자 깜짝 놀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7%, SBS '가면'은 11.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어셈블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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