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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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국듀오 테이스티, "한국활동 중단하겠다" 일방적 통보

기사입력 2015.07.16 00:0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한국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출신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는 최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일방적 한국활동 중단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 테이스티는 15일 그들의 공식 웨이보에 한국 활동 종료를 밝히며 "안녕하세요. 대룡 소룡입니다.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사업은 멈추지 않습니다.  음악활동은 계속 진행하겠습니다"고 발표했다.

이는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발표가 아닌 테이스티 개인 SNS를 통한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워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 크리스 루한 타오 등 중국인 멤버들의 팀 탈퇴 및 이탈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이어, 테이스티까지 일방적으로 한국 활동 중단을 통보한 상황이라 향후 소속사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대룡 소룡으로 구성된 쌍둥이 듀오로, 2012년 8월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해 2013년 '떠나가', 2014년 '어딕션'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테이스티 ⓒ 울림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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