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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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면' 수애 구한 주지훈, 진심은 통할까요

기사입력 2015.07.16 01:14 / 기사수정 2015.07.16 01:14

임수연 기자


▲ 가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가면' 주지훈이 수해를 구해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3회에서는 최민우(주지훈 분)가 변지숙(수애)이 바로 서은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최민우는 자신의 아내 서은하가 죽은 줄 알고 있었던 변지숙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길거리를 방황했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술만 마셔 댔다. 술에 취한 최민우는 지난번 서은하가 자신에게 이전과는 다른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결국 최민우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다음날 최민우의 아버지에게는 택배 하나가 도착했다. 그 안에는 바로 그의 딸 최미연(유인영)이 서은하를 수영장에서 밀어버리는 동영상이 있었다. 영상을 본 최회장은 딸 최미연을 불러내 서은하에게 잘해주라고 신신당부했다. 

반면, 최민우는 아내 서은하가 변지숙이며, 변지숙이 죽기전 사채업자를 살해했다는 사실에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최민우는 아는 검사를 찾아가 그에게 변지숙 사건에 대해 물었고, 그녀는 사람을 죽일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굳게 믿었다.

최민우는 백화점과 변지숙의 부모님이 운영 중인 카페를 찾아가 변지숙에 대해 조사했고 마지막으로 변지숙의 유골함을 찾았다. 그런데 최민우는 그곳에서 아주 기이한 물건을 발견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서은하가 물에 빠졌을 때 하고 있었던 목걸이.

목걸이를 손에 쥔 최민우는 곧장 매형 민석훈(연정훈)을 찾아가 목걸이에 대해 따져물었다. 민석훈은 모르쇠로 일관했지만 최민우는 "모든 것을 밝히겠다"라고 으름장을 놨고, 다급해진 민석훈은 본격적으로 최민우를 없앨 계획을 세웠다.

같은 시각 민석훈의 의도를 알고 있었던 변지숙은 민석훈으로부터 남편 최민우를 지키고자 했다. 이에 변지숙은 곧장 자신의 아버지를 찾았고, 남편과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변지숙의 말에 그녀의 아버지는 최회장을 찾아가 "최민우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사위가 정신과 병력이 있다는 게 언론에 새어나간다면 본인의 대선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다는 것. 그는 최회장에게 파혼을 언급해 결국 최회장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변지숙이 SJ그룹 연주회에서 자신의 지분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 위로는 민석훈이 설치해둔 조명이 떨어졌고, 최민우가 달려와 그녀를 구해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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