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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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투수 정면 타구, 소리에 깜짝 놀라"

기사입력 2015.07.15 18:12 / 기사수정 2015.07.15 18:1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투수 정면으로 연달아 세 개나 갔어. 처음 있는 경우야"

아찔한 순간이었다. 지난 14일 청주 롯데전에서 4회초 등판한 탈보트에게 세 번 연달아 공이 날아들었다. 연달아 두 번이나 투수강습 타구에 발과 팔을 맞았다. 이어 6회초 송창식도 구원 등판 하자마자 발목을 맞았다. 비록 9회말 역전승에 성공한 극적인 경기었지만, 별개로 벤치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다음날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퍽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탈보트의 슬라이더가 맞아나가면서 투수 정면으로 간 것 같다"며 투수 정면 타구가 많이 나왔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창식에 대해서는 "아침에 검사해보니 괜찮다더라"며 지금으로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 송창식은 공에 맞은 직후 테이핑으로 우선 조취를 취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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