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25)이 두 경기 연속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학은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이재학은 2⅓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3실점으로 하고 조기강판 됐었다. 그리고 이날도 난조를 보이며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4이닝 7피안타 5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이재학은 1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선두 이명기에게 우전2루타를 허용한 이재학은 조동화의 희생번트 후 이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내줬고, 1실점했다. 이어지는 브라운의 타석, 또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최정에게 삼진을 뺏어냈다. 그러나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임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이재원이 득점했다. 이후 3루와 홈 사이 애매한 위치에 서있던 브라운을 잡고 1회를 끝냈다.
2회는 김연훈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나주환을 4-6-3 병살타로 처리했고, 이명기는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조동화를 3루수 땅볼로 잡은 이재학은 이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브라운을 좌익수 뜬공, 최정을 삼진을 처리하고 3회를 끝냈다. 4회에도 김강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임훈과 김연훈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냈고, 나주환은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5회 위기를 맞았다. 조동화와 이재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이재학은 브라운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정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한 점을 실점한 뒤 김진성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재학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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