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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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세든, 15일 NC전 선발 투수로 출격"

기사입력 2015.07.14 17:34 / 기사수정 2015.07.14 17:37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크리스 세든(32)이 1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SK는 14일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치른다. 이날 SK는 전날 김광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된 빈자리에 외야수 김재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은 로테이션을 두 번 정도 빠질 것 같다. 등록은 두산전부터 되는데 상황을 봐야할 듯 싶다"고 전했다.

SK는 15일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계획했던 상황, 김광현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세든을 선발로 쓰게 됐다. 2013년 SK에서 뛰며 30경기에 출전해 14승6패 2.98의 평균자책점으의 성적을 올리며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2위, 평균자책점 3위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던 세든은 트래비스 밴와트가 골절상을 당하면서 SK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세든은 SK와의 계약 전날이었던 8일도 대만 라미고 몽키스에서 선발 등판을 해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다.

김용희 감독은 "원래 15일 광현이를 선발로 쓰고 세든을 중간으로 쓰면서 투구를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광현이의 부상으로 선발로 쓰게 됐다"면서 "불펜 피칭을 봤는데 괜찮았다. 대만에서도 계속 선발로 나섰어서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따라서 세든은 15일 2년 만의 복귀전을 가지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세든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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