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출연자들이 섬마을 학교 초등학생들과 시끌벅적한 운동회를 열었다.
최근 진행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에서 김정훈-김범수-정진운-강남 등 네 명의 출연자들은 제주도의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를 찾았다.
네 사람은 학생이 아닌 신입 교사로 분교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좌충우돌했다. 녹화 마지막날 네 명의 신입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운동회를 준비했다. 이어 학생들과 짝을 이뤄 팀 매치를 펼쳤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며 의외의 케미를 보여준 김정훈과 5학년 건우는 운동회에서 의외의 호흡으로 '환상의 짝꿍'이 됐다.
정진운과 한 팀이 된 1학년 태준이는 수줍음 많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180도 돌변한 눈빛으로 남다른 승부욕을 보이며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강남은 유일한 여학생인 3학년 성원이 짝을 이뤘다. 상황을 리드해야 할 강남은 3학년 여학생보다도 겁 많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끌벅적했던 비양분교 운동회의 풍경은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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